르노삼성자동차는 13일 서울 영등포 영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사랑의 플루트 콘서트'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시각장애를 극복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이 협연하는 르노삼성의 19번째 자선음악회다.

참여 음악인들은 음악감독을 맡은 배재영 숭실대학교 음대교수와 함께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4번' 등 클래식 명곡을 선보이고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롤도 연주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르노삼성은 공연 수익금 전액을 중증 장애인 복지기관인 '신망애 복지타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