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GS칼텍스는 1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허동수 회장과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GS&POINT나눔카드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GS&POINT나눔카드는 GS칼텍스의 주유소,충전소,조이마트,오토오아시스,GS카넷을 이용할 때마다 적립한 포인트가 자동으로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기부전용카드다.회사 관계자는 “멤버십 카드 최초의 기부전용카드로 주유나 차량 수리 등과 같은 일상적인 소비가 자연스럽게 기부행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1ℓ에 10원씩 자동으로 적립된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돼 저소득층 조손가정 어린이들의 생계와 주거환경 개선 및 교육문화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GS칼텍스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고객의 기부금과 동일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GS&POINT나눔카드는 홈페이지(KIXX.CO.KR)에서 신청·등록 할 수 있으며,전국 GS칼텍스 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발급 받아 인터넷 및 ARS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카드 출시에 맞춰 내년 1월말까지 GS&POINT나눔카드로 자동 기부한 고객에게 모바일 주유할인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