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금값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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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중국의 금리인상 자제 및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량 쿼터 동결로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13일 뉴욕상품거래소(NYSE)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82센트(0.9%) 오른 88.6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당초 예상과 달리 중국이 주말에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으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다소 수그러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중국은 지난 10일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도로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이에 따라 주말께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OPEC의 생산량 유지 결정도 유가를 끌어올렸다.11개 OPEC 회원국의 석유장관들은 지난 주말 에콰도르에서 열린 회의에서 산유량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최근 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유량을 늘리지 않기로 함에 따라 유가가 상승세를 탔다는 분석이다.
한편 금값도 상승세를 보였다.이날 금 2월 인도분은 지난 주말보다 온스 당 13.10달러(1.0%) 오른 13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은 가격은 온스 당 1.02달러(3.6%) 오른 29.62달러를 기록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13일 뉴욕상품거래소(NYSE)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82센트(0.9%) 오른 88.6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당초 예상과 달리 중국이 주말에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으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다소 수그러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중국은 지난 10일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도로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이에 따라 주말께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OPEC의 생산량 유지 결정도 유가를 끌어올렸다.11개 OPEC 회원국의 석유장관들은 지난 주말 에콰도르에서 열린 회의에서 산유량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최근 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유량을 늘리지 않기로 함에 따라 유가가 상승세를 탔다는 분석이다.
한편 금값도 상승세를 보였다.이날 금 2월 인도분은 지난 주말보다 온스 당 13.10달러(1.0%) 오른 13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은 가격은 온스 당 1.02달러(3.6%) 오른 29.62달러를 기록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