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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증시, 中 긴축우려 완화에도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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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가 중국 긴축 우려 완화에도 불구하고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 보다 18.24포인트(0.16%) 오른 11428.60을 기록했고, S&P 500지수는 0.06포인트(0.00%) 상승한 1240.46을 나타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624.91로 12.63포인트(0.48%) 내렸다.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이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기준금리 인상을 자제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 퍼지며 상승 출발했다.

    경제성장 기대감에 미국 금광업체 프리포트 맥모란(2.36%)이 2008년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원자재주와 에너지주가 일제히 강세였다.

    기업들의 M&A(인수합병) 소식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델은 데이터 저장 업체 컴펠런트테크놀로지를 약 9억6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으며 제너럴일렉트릭(GE)은 영국 송유관 업체인 웰스트림홀딩스를 13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과 합의한 감세연장안이 의회를 무난히 통과할 것이란 전망도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다만 장 막판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나스닥은 9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생산량 쿼터 동결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 대비 82센트(0.9%) 오른 배럴당 88.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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