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수주확대·생산 시스템 안정-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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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4일 태광에 대해 수주확대와 생산 시스템 안정에 따른 선순환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문현식 NH증권 애널리스트는 "태광은 지난 3분기 1년만에 분기매출 500억원 선을 회복한 데 이어 4분기에는 매출 650억원을 돌파하며 확실한 턴어라운드(turn around)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국내 EPC업체들의 중동지역 화학 및 발전 플랜트의 수주확대가 지속됨에 따라 태광의 제품 수주금액도 3분기 월평균 220억원에 이어 4분기에는 월평균 27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로 인해 태광의 분기별 매출증가 추세는 2011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매출확대로 태광의 영업이익률은 4분기에는 8%에 이르고 내년 1분기부터는 두자리 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주목하는 부분은 태광의 도요타 생산방식 정착에 따른 고객사의 신뢰확대와 이에 따른 수주확대가 선순환되고 있는 측면이라고 진단했다.
태광은 납기단축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품을 적기조달해 제품을 생산하는 도요타 생산방식을 도입했으나 도입초기에는 제품의 소량생산과 이에 따른 잦은 금형교체로 생산성이 하락하는 부작용을 초래했고 올해 상반기까지 불황에 따른 수주감소까지 맞물리면서 경쟁사 대비 10%p 이상 이익률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수주가 다시 확대되면서 시스템이 안정화 되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불황기에 적극적인 서비스확대가 다시 대규모 수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낮은 재고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문현식 NH증권 애널리스트는 "태광은 지난 3분기 1년만에 분기매출 500억원 선을 회복한 데 이어 4분기에는 매출 650억원을 돌파하며 확실한 턴어라운드(turn around)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국내 EPC업체들의 중동지역 화학 및 발전 플랜트의 수주확대가 지속됨에 따라 태광의 제품 수주금액도 3분기 월평균 220억원에 이어 4분기에는 월평균 27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로 인해 태광의 분기별 매출증가 추세는 2011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매출확대로 태광의 영업이익률은 4분기에는 8%에 이르고 내년 1분기부터는 두자리 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주목하는 부분은 태광의 도요타 생산방식 정착에 따른 고객사의 신뢰확대와 이에 따른 수주확대가 선순환되고 있는 측면이라고 진단했다.
태광은 납기단축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품을 적기조달해 제품을 생산하는 도요타 생산방식을 도입했으나 도입초기에는 제품의 소량생산과 이에 따른 잦은 금형교체로 생산성이 하락하는 부작용을 초래했고 올해 상반기까지 불황에 따른 수주감소까지 맞물리면서 경쟁사 대비 10%p 이상 이익률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수주가 다시 확대되면서 시스템이 안정화 되는 효과가 발생하고 있으며 불황기에 적극적인 서비스확대가 다시 대규모 수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낮은 재고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