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자산관리 부문 성장 기대"…매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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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4일 키움증권에 대해 "자산운용사 설립으로 그간 부진했던 동사의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6만4000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채민경 연구원은 "동사가 전액 출자해 자본금 200억원 규모로 설립된 키움자산운용은 지난 1일 본인가를 획득, 이달 내 첫 상품을 선보이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출범 초기에는 인덱스, 절대수익 추구, 집중투자주식형 상품을 중심으로 하되 내년 9월쯤 대표상품을 재조정하고 상품 라인업을 재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자산운용은 인덱스 펀드의 경우 총보수를 0.07%까지 낮춘다는 계획으로 업계 최저 주식거래 수수료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키움증권의 전략을 차용한다는 것. 9월말 기준 동사의 집합투자증권 수수료는 2.4억원이며, 이는 세전이익의 0.6%에 불과하다는 게 채 연구원의 설명이다.
채 연구원은 "자산운용사 설립으로 현재 약 80개의 인덱스 펀드로 구성된 동사의 상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판매 활성화로 부진했던 동사의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채민경 연구원은 "동사가 전액 출자해 자본금 200억원 규모로 설립된 키움자산운용은 지난 1일 본인가를 획득, 이달 내 첫 상품을 선보이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출범 초기에는 인덱스, 절대수익 추구, 집중투자주식형 상품을 중심으로 하되 내년 9월쯤 대표상품을 재조정하고 상품 라인업을 재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자산운용은 인덱스 펀드의 경우 총보수를 0.07%까지 낮춘다는 계획으로 업계 최저 주식거래 수수료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키움증권의 전략을 차용한다는 것. 9월말 기준 동사의 집합투자증권 수수료는 2.4억원이며, 이는 세전이익의 0.6%에 불과하다는 게 채 연구원의 설명이다.
채 연구원은 "자산운용사 설립으로 현재 약 80개의 인덱스 펀드로 구성된 동사의 상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판매 활성화로 부진했던 동사의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