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내년에도 고성장 이어진다"…매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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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4일 부산은행에 대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고, 2011년 대출성장은 약 11%에 달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최진석 연구원은 "대출 성장세 이외에 내년엔 지역 경기도 양호한 상태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주요 지역내 산업별 최근 업황은 자동차부품, 금속가공업, 유통업 등이 호황 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대형 조선사 업황의 경우 양호하나 중소형 조선사 업황은 아직 턴어라운드 상태는 아니다"라며 "철강업종 역시 고가 철강재와 중저가 철강재 업황이 양극화 상태"라고 덧붙였다.
부산은행은 따라서 이러한 산업별 업황 상태를 고려해 중소기업대출 위주(신규대출의 60% 이상 중소기업대출 지원)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또 예대율(CD제외) 규제 등 대출성장에 대한 제약요건 있으나, 기존 CD 및 RP 등의 정기예금 전환 및 자본금 3조 규모의 부산항만공사와 거래계약 등을 포함해 내년 수신 성장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부산은행은 2011년 순이자마진(NIM) 연간 가이던스를 3%로 설정했으나, 내부적으로 3.1% 정도에 목표를 두고 관리할 예정"이라며 "이는 내년 시장 금리상승이 예상되고 있으나, 신규 대출 확대 등 일부 마진 하락 압력 가능성 등을 감안한 목표치"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진석 연구원은 "대출 성장세 이외에 내년엔 지역 경기도 양호한 상태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주요 지역내 산업별 최근 업황은 자동차부품, 금속가공업, 유통업 등이 호황 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대형 조선사 업황의 경우 양호하나 중소형 조선사 업황은 아직 턴어라운드 상태는 아니다"라며 "철강업종 역시 고가 철강재와 중저가 철강재 업황이 양극화 상태"라고 덧붙였다.
부산은행은 따라서 이러한 산업별 업황 상태를 고려해 중소기업대출 위주(신규대출의 60% 이상 중소기업대출 지원)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또 예대율(CD제외) 규제 등 대출성장에 대한 제약요건 있으나, 기존 CD 및 RP 등의 정기예금 전환 및 자본금 3조 규모의 부산항만공사와 거래계약 등을 포함해 내년 수신 성장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부산은행은 2011년 순이자마진(NIM) 연간 가이던스를 3%로 설정했으나, 내부적으로 3.1% 정도에 목표를 두고 관리할 예정"이라며 "이는 내년 시장 금리상승이 예상되고 있으나, 신규 대출 확대 등 일부 마진 하락 압력 가능성 등을 감안한 목표치"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