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악화 등의 이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돼 있는 에어파크가 한해 매출에 버금가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자 증시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에어파크는 가격제한폭(15%)까지 오른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어파크는 전일 장 마감후 27억7600만원 규모의 환기시스템 설치공사와 16억1000만원 규모의 천정형 에어컨 설치공사를 각각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두 공사의 계약금액을 합하면 옛 트루맥스의 작년 매출액 약 52억원의 84%에 해당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