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은 경기 파주시 교하신도시에 위치한 타운하우스 '동문 교하 윈슬카운티'를 분양 중이다.

전체 98채에 지하 1층~지상 2층의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다. 주택크기별 세대 수는 222㎡형이 35채,249㎡형 57채,289㎡형 6채 등 대형으로 구성됐다. 세대마다 100㎡ 이상의 개인 정원과 2대 이상의 주차공간이 설치됐다. 개인 정원 외에도 단지 안에 12개의 테마 정원이 있어 녹지율이 높은 편이다. 주차장과 정원,테라스 등은 분양면적에 포함되지 않아 실제 체감면적은 훨씬 넓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구조상 지하층 주차장이 단지 내 도로와 바로 연결된다. 지상 1층 부분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바닥에서 평균 3m 높이로 설계해 외부에서는 집 안이 보이지 않도록 했다.

인근에는 단독주택지와 중앙공원 산책로 등이 있어서 녹지환경이 뛰어나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단지에서 정면으로 200m 높이의 심학산이 보여 도심에 있지만 전원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며 "교하신도시 내에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고,공원과 산이 가까워 쾌적하다"고 말했다.

입주민들의 공용시설도 다양하다.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에는 전문가들이 직접 고른 유산소 · 웨이트 기구들이 갖춰졌다. 주부를 위한 '미즈라운지'에는 카페테리아를 마련했고,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탄력고무로 바닥을 마감한 '키즈룸'도 설치했다. 이벤트홀에서 각종 연회를 즐길 수 있고 취미실에선 동호회 활동도 할 수 있다. 작년 11월 입주가 시작돼 거주자들끼리 정원 꾸미기,핸드드립커피,그림 동호회 등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집안에도 다용도실을 만들어 도자기 공방,도서관,와인바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방범시스템도 잘 갖춰졌다. 주택마다 현관과 테라스 출입구,침실,부엌,거실 등에 마그네틱 센서가 달려있다. 침입자가 생기면 센서가 감지해 바로 신고하게 된다. 방범카메라가 24시간 작동하고,야간에 침입자가 생기면 조명등이 켜지면서 자동으로 경비실에 호출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고속도로와 전철이 잇달아 개통되면서 교통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했고 제2자유로는 이달 말 전 구간이 개통 예정이다. 56번 국도를 통해 자유로 문발IC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도 건설 중이다.

현재 미계약분 일부 세대를 선착순으로 분양 중이다. 전매 제한이 없고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을 받지 않는다. 분양가는 3.3㎡ 당 1800만~1900만원이다. (031)905-8488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