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디어는 15일 여행 전문채널 ONT를 선보인다. ONT는 한국관광공사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 등과 제휴해 아웃도어와 여행에 관한 정보를 고선명(HD) 화면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자체제작 프로그램으로는 여성 듀오 '옥상달빛'이 전국의 여행지와 맛집 등을 소개하는 '멜로디',캠핑 정보와 먹을거리 체험 등을 전하는 '캠핑Q'，충북의 명산을 소개하는 '충북에 노닐다 휴식(休食)'，중국의 태산 황산 아미산 무이산을 소개하는 '중국의 4대 명산' 등이 있다. 파워블로거 윤은숙(보노보노)과 성연재(뽈뽀리) 등의 자료를 활용한 '보노보노의 캠핑요리'，해외 도시를 소개하는 '외계인을 위한 지구 여행 안내서'도 관심을 모은다.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는 "아웃도어와 여행 인구가 늘어나고 관련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