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30일 오전 6시20분 남미 기아나 발사센터에서 통신방송 위성 '올레 1호'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올레 1호는 증가하고 있는 고화질 방송에 대비해 성능을 대폭 개선한 30기의 위성 중계기를 탑재했다. KT 관계자는 "15년 이상 위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장기간 안정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성방송 출력도 크게 증가해 폭우나 폭설이 올 때도 위성방송을 내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