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말을 맞아 10억을 기부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김장훈이 기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MBC 개그쇼 '난생처음' 최근 녹화에 출연한 김장훈은 "나는 술만 먹으면 예스맨이 된다"며 "술 먹을 때 우연히 제안 받은 기부도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부를 위해 야간비행기를 타고 가 도착 하자마자 마라톤을 뛰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장훈은 "최근 기부단체의 비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나는 기부를 계속 할 것이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한 것이지 기부단체를 위해 기부를 한 것이 아니다"라고 기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이날 김장훈은 전생에 변강쇠였던 이유를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

15일 밤 12시 35분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