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변호사회 차기 회장에 장준동(49·현 부회장·사진) 변호사가 선임됐다.

부산지방변호사회(부산변협)는 14일 장 변호사를 5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장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부터 2년간.장 신임 회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부산변협 제1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장 신임 회장은 “변호사 수의 폭발적인 증가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따뜻한 이웃이 되는 변호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부산변협의 위상 강화를 위한 대외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차기 1부회장과 2부회장에는 강동규 변호사와 이영갑 변호사가 각각 선임됐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