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더 오를 수 있는 이유-삼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증권은 15일 지금까지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주가 극복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한국의 높아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리레이팅이 기대되는 시점이라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정진희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2007년 1월 역사적 고점을 기록하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 닥치면서 깊은 조정의 시기에 들어갔다"며 "1년 사이 지수는 900대까지 고점 대비 무려 55%나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계경제가 금융위기를 극복해 가는 과정 속에 우리 주식시장도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어느덧 전 고점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는 설명이다.
2007년 형성한 고점 대비 현재 주가 수준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대부분 하락폭을 만회해 이제 고점까지 불과 3~4%만을 남겨 두고 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경우 2007년 6092.06으로 고점을 기록했지만 현재 주가가 2927선에 머물러 있어 전고점에 도달하려면 아직 100% 이상 올라야 한다. 일본이나 미국 등 대부분 시장들도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100% 넘게 상승해야 전 고점 돌파가 가능한 상황이라는 상황이다.
현 주가 수준과 회복 정도로만 보면 우리 시장이 충분히 오를만큼 올랐고 상대적 매력도가 떨어졌다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주식시장이 변하는 동안 경제기반 역시 변해왔다는 점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정 연구원은 제시했다.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 할인폭은 더 커졌는데 이는 상대적 주가 상승과 비교해 이익 개선 속도가 더 빠르고 우월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높은 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이익모멘텀을 갖추고 있어 매력적인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유지할 수 있고 이는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근거고 꼽았다.
정 연구원은 "시장이 2000선 돌파를 계기로 한 템포 쉬어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매수 기회로 삼아 대형 우량주 중심의 시장 상승 흐름에 과감히 편승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정진희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2007년 1월 역사적 고점을 기록하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 닥치면서 깊은 조정의 시기에 들어갔다"며 "1년 사이 지수는 900대까지 고점 대비 무려 55%나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계경제가 금융위기를 극복해 가는 과정 속에 우리 주식시장도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어느덧 전 고점 돌파를 목전에 두게 됐다는 설명이다.
2007년 형성한 고점 대비 현재 주가 수준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대부분 하락폭을 만회해 이제 고점까지 불과 3~4%만을 남겨 두고 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경우 2007년 6092.06으로 고점을 기록했지만 현재 주가가 2927선에 머물러 있어 전고점에 도달하려면 아직 100% 이상 올라야 한다. 일본이나 미국 등 대부분 시장들도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100% 넘게 상승해야 전 고점 돌파가 가능한 상황이라는 상황이다.
현 주가 수준과 회복 정도로만 보면 우리 시장이 충분히 오를만큼 올랐고 상대적 매력도가 떨어졌다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주식시장이 변하는 동안 경제기반 역시 변해왔다는 점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정 연구원은 제시했다.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 할인폭은 더 커졌는데 이는 상대적 주가 상승과 비교해 이익 개선 속도가 더 빠르고 우월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높은 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이익모멘텀을 갖추고 있어 매력적인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유지할 수 있고 이는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근거고 꼽았다.
정 연구원은 "시장이 2000선 돌파를 계기로 한 템포 쉬어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매수 기회로 삼아 대형 우량주 중심의 시장 상승 흐름에 과감히 편승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