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과의 첫 키스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박성웅은 출연작 '태왕사신기'를 각별한 작품이라 소개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도 넓혀주고 우리 여보도 만나게 됐다"라고 입을 뗐다. 드라마 속 애틋한 사랑을 나눴던 박성웅과 신은정은 드라마 종영후 실제 부부의 연을 맺었다.

MC의 "드라마에서의 첫 키스가 실제 첫 키스인가?"라는 질문에 박성웅은 "아니다. 고수부지에서였다"라고 답하며 관련 사연을 들려줬다. 박성웅은 "그때 신은정이 조수석에서 잠이 들어 있었는데 그날따라 더 예뻐 보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하고 맞을까 아님 안 하고 맞을까 고민을 하다가 했는데 안 맞았다"라고 첫 키스의 추억을 들려줬다.

신은정을 '우리 여보'라고 칭한 박성웅은 "아내 앞에서는 애교가 있는 편이다"라고 설명하며 각별한 부부금슬을 엿보게 했다.

또한 박성웅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결혼식에 참석한 한류스타 배용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 배용준은 헬기를 타고 박성웅 신은정의 결혼식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박성웅-신은정 부부는 지난 4월 득남의 기쁨을 안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