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저가매수 기회"-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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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15일 STX팬오션에 대해 오버행(물량부담) 이슈로 시장대비 저조한 주가 상황을 보이고 있는 내년 성장성과 수익성을 감안하면 지금이 저가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서현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STX팬오션의 1개월 주가는 오버행 이슈로 인해 코스피 상승률 대비 11.0% 밑돌고 있다"며 "여전히 산업은행 보유지분(14.99%) 매각 가능성과 해외 전환사채(CB) 물량(7.9%, 전환가 1만4125원)의 전환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해외CB의 경우 현재 금리수준을 감안하면 전환 가능성은 다소 낮아 보인다"며 "STX팬오션의 현 주가가 역사적인 주가순자산비율(PBR)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4분기 실적은 건화물운임지수(BDI) 하락에 따른 장기용선부문 실적둔화로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하지만 내년에는 지배선대 확장과 장기운송계약 확대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정서현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STX팬오션의 1개월 주가는 오버행 이슈로 인해 코스피 상승률 대비 11.0% 밑돌고 있다"며 "여전히 산업은행 보유지분(14.99%) 매각 가능성과 해외 전환사채(CB) 물량(7.9%, 전환가 1만4125원)의 전환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해외CB의 경우 현재 금리수준을 감안하면 전환 가능성은 다소 낮아 보인다"며 "STX팬오션의 현 주가가 역사적인 주가순자산비율(PBR)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4분기 실적은 건화물운임지수(BDI) 하락에 따른 장기용선부문 실적둔화로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며 "하지만 내년에는 지배선대 확장과 장기운송계약 확대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