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20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 대비 600원(1.44%) 떨어진 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주가가 4만2000원~4만3000원선까지 도달하기에는 모멘텀(상승 동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세트 재고가 소진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눈으로 확인된 수치는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연말이나 내년초 재고축적(restocking) 이슈가 본격적으로 나올 경우 장기적으로는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