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사장 이휴원)가 15일부터 월 지급형 펀드팩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금융투자가 선정한 펀드 풀에서 자신의 성향에 맞는 펀드를 선택해 일시에 목돈을 투자하고, 연금처럼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급받는 서비스다.

월지급형 서비스는 은행 이자보다 더 높은 수준의 지급률을 선택해 받을 수 있고, 고정적인 현금흐름도 꾸준히 창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가입한 다음달부터 지급액 수령이 가능하다.

서비스 대상 펀드는 수익률, 변동성, 운용전략 등을 기준으로 신한금융투자에서 선정한 펀드들로, 채권형, 채권혼합형, 주식형 등 총 17개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투자성향별로 묶어 연 5%, 7%, 9% 지급형 등 3종을 패키지 상품으로 추천하고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지급률은 연 4~10%, 지급기간은 12~60 개월이다.

지급주기는 1, 3, 6, 12개월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최초 지급개시월 지정을 통해 거치기간 설정도 가능하다.

서비스 가입은 신한금융투자 지점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월지급식 전용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이나 고객지원센터(1588-0365)를 통해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