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동남아시아 현지조선소와 함정 3척 건조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약 9억달러다.

회사 측은 "함정의 선체는 블록형태로 제작·인도하고, 무장 등 각종 장비는 패키지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기술이전을 통해 현지 조선소에서 최종 조립, 2013년 이후부터 현지 해군에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