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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충청]대학생 창업 1위는 한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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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창업 300프로젝트’ 1차 이어 2차 공모에서도 최다선정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가 대전시의 ‘대학창업 300프로젝트’ 1차 공모에 이어 2차 공모에서도 대전지역 13개 지역대학 가운데 최다 선정돼 ‘대학 창업의 명가’임을 재확인했다.

    15일 한남대에 따르면 대전시가 최근 발표한 ‘대학창업 300프로젝트’의 2차 공모 심사 결과 총 35개 팀이 뽑혔고, 이중 한남대 학생들이 8개 팀으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 실시한 1차 공모(총 79개 팀 선정)에서도 한남대가 11개 팀이 뽑혀 대전지역 대학 가운데 최다 선정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선정된 대학생들은 대전시로부터 10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대학생들이 내놓은 사업계획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로 가득했다. 한남대 경영정보학과 4년 김준수(25)씨는 요즘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염 기르기에 주목해 신개념의 ‘가염(假髥)’ 생산판매회사 설립계획으로 2000만원의 지원금을 따냈다. 김 씨는 이미 제품 개발을 마쳤다. 회사의 이름도 ‘감성사회’라고 지었다. 기존 제품들은 특정한 모양으로 생산되지만 이 제품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모양의 수염을 연출할 수 있도록 고안된 획기적 상품으로 특허출원중이다. 김 씨는 “수염 분장에는 전문 기술과 도구가 필요하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면 누구나 화장하듯이 손쉽게 수염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경영학과 박종진(24)씨 팀은 커피전문점 제휴를 통한 텀블러 판매 사업으로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게 됐다. 커피를 담아서 휴대할 수 있는 텀블러를 제작해 중소 커피전문점에 공급함으로써 일회용 컵의 사용을 억제하는 일종의 사회적기업이다. 커피전문점은 이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이 텀블러를 휴대하도록 유도하게 된다.

    이밖에 비즈니스통계학과 학생들이 설립 추진 중인 직장인을 위한 아침 도시락(샌드위치, 샐러드 등 12가지 메뉴) 배달업체, 캠퍼스 내 이동식 스팀세차 서비스 등도 사업성을 인정받아 각각 1500만원과 2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는다.

    한남대 김형태 총장은 “취업이 아니라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패기가 자랑스럽다”며 “창업 멘토교수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창업의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청년실업 극복대책의 하나로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00개씩 총 300개의 대학생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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