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미국 바이오의약품 업체인 ASD사와 바이오의약품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2015년부터 3년간 약 4억8000만달러 규모의 인 면역글로불린제제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앤'과 3세대 유전자 재조합 혈우병A치료제인 '그린진에프'를 ASD에 공급한다는 내용의 MOU"라며 "2014년까지 '아이비글로불린에스앤'과 '그린진에프'의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내년 미국 내 임상3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