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LG U+)와 서울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IPTV 채널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LG U+와 서울시는 실시간으로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대국민 소통창구로 LG U+의 IPTV 서비스 'U+ TV'를 활용해 서울시의 다양한 정보 콘텐츠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또 U+ TV를 통해 서울시가 보유한 문화, 예술, 공연, 시정, 지역정보 등의 공익성 콘텐츠를 VOD로 제공하고 집주변 행정기관의 위치찾기, 민원접수를 비롯한 주거, 환경, 교통, 의료 등의 다양한 행정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IPTV 기반 공공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정부나 기관이 먼저 주민을 찾아가는 형태의 대민 서비스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IPTV 산업 활성화, 국가경쟁력 제고, 정부예산 절감 등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이정식 본부장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U+TV 인프라를 활용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시민편익정책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