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 모바일웹(m.nate.com)에서 키워드 검색 광고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SK컴즈는 기존 제공하던 배너광고 외 '바로가기'와 '스피드업' 카테고리에 각 1개씩 총 2개의 키워드 검색 광고를 서비스하게 됐다. 검색 결과는 모바일웹 최상단에 노출된다.

네이트 모바일 검색 광고는 유선웹의 바로가기, 스피드업 검색 상품을 구매한 광고주 중 모바일 광고에 적합한 고객에 한해서 무료로 제공된다. 검색광고 클릭 시 바로 해당 업체로 연결되며, 업체의 모바일 주소(URL)도 개별 표시된다.

장우홍 SK컴즈 리스팅&커머스 실장은 "지난 6월 대비 자사 모바일웹 검색 쿼리와 순방문자수가 5배 가량 증가했다"며 "향후 사용자의 스마트폰 이용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광고 모델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