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생산·판매 사상 첫 2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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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10만대 예상···전년比 37% ↑
기아자동차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생산·판매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기아차는 올 1월부터 12월14일까지 내수 45만7783대, 수출 154만7043대 등 총 200만4826대를 판매했으며 생산은 올 1월부터 12월11일까지 국내공장 132만5136대, 해외공장 67만6222대 등 총 200만1358대를 달성했다.
기아차는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디자인 경영, 브랜드 경영,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 등이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달 말까지 집계하면 생산·판매 모두 21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아차는 2004년 판매 107만4301대, 생산 114만6255대 등 100만대 첫 돌파 이후 6년만에 두 배로 성장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는 200만대 돌파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세계 10위 메이커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