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등속조인트 누적생산 20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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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및 기계 제조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등속조인트 누적 생산 20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위아는 15일 경상남도 창원 공장에서 임흥수 대표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속조인트 생산 2000만대 돌파 기념 행사를 가졌다. 등속조인트는 엔진에서 발생한 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부품이다. 2000만대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서울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왕복할 수 있는 2만㎞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1988년부터 등속조인트 사업을 벌여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GM대우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국내 1위,글로벌 4위에 랭크돼 있다.
현대위아는 최근 연간 250만대 규모의 기존 공장에 생산라인을 추가,생산 가능 물량을 연간 330만대까지 확대했다. 임 대표는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2015년에는 연간 70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세계시장 점유율도 10%까지 높이겠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현대위아는 1988년부터 등속조인트 사업을 벌여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GM대우자동차,르노삼성자동차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국내 1위,글로벌 4위에 랭크돼 있다.
현대위아는 최근 연간 250만대 규모의 기존 공장에 생산라인을 추가,생산 가능 물량을 연간 330만대까지 확대했다. 임 대표는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2015년에는 연간 70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세계시장 점유율도 10%까지 높이겠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