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벌목재 수집, 기계화로 속력낸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자동 장력조절형 스윙야더’ 현장실연회 개최


    목재를 옮기는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비싸다면 아무리 좋은 목재라도 무용지물이다. 최근 목재수집의 기본 장비인 스윙야더가 개발돼 목재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농림수산식품부 연구과제로 개발한 자동장력 조절형 스윙야더 신제품<사진>을 출시하고 16일 관련기관 및 단체 1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포천시 소재의 국립산림과학원 시험림에서 현장실연회를 개최한다.



    기존의 목재수집방법은 트렉터집재기에 타워야더를 설치하고 줄을 이용해 목재를 산 밑으로 옮기는 방법이었다. 이 방법은 타워에 설치하는 감는 줄과 푸는 줄의 장력이 일정하지 않아 별도의 스카이라인을 설치해야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스윙야더는 자동장력조절장치가 있어서 스카이라인 없이도 감고 푸는 줄이 일정해 작업자가 운전석에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 집재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굴삭기에 스윙야더를 설치, 장비를 추가하지 않고 굴삭기 한 대로 모든 작업을 마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스윙야더는 장비구입비용과 현장에서의 작업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크다.

    현장 실연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오재헌 박사가 “자동장력 조절형 스윙야더의 개발과 현장적용”이라는 주제로 자동장력 조절형 스윙야더의 주요제원, 사용방법, 작업안전 등에 대해서 발표한다. 그리고 주식회사 리원 리미티드의 최석환 대표는 “스트로크 프로세서(목재 조재장비)”에 대한 특징 및 사용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목재수확 현장으로 이동하여 자동장력 조절형 스윙야더와 스트로크 프로세서와 조합을 이룬 바이오매스 및 목재 수집 및 처리과정을 실연하고 궤도식 목재운반차와 함께 수확된 목재의 소운반하는 과정도 함께 실연한다. 이와 관련된 주제로 현장토론 및 숲가꾸기 현장으로의 보급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목재수집장비의 첨단화 및 고성능화를 통해 숲가꾸기 및 바이오매스 생산의 저비용화를 실현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는 동시에 목질에너지원의 이용활성화로 국가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일당 100만원인데 "지원자가 없어요"…발칵 뒤집힌 곳

      경남 합천군의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중보건의 복무기간이 오는 4월 대거 만료되지만, 군이 추진한 신규 관리 의사 채용에 지원자가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7일 합천군에 따르면 현재 군내에서 근무 중인 공보의는 총 27명으로, 이 중 의과·치과·한의과를 포함한 17명(약 63%)이 4월 복무 만료를 앞두고 있다.군보건소는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반의 자격의 관리 의사 1명 채용에 나섰다.지난달 초 1차 공고에서는 일당 60만원을 제시했으나 지원자가 없었고, 같은 달 중순 진행한 2차 공고에서는 일당을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는 한 달 20일 근무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000만원 수준이다.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차 공고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문의 전화만 일부 있었을 뿐 실제 지원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합천군은 면적이 983.58㎢로 서울시의 약 1.6배에 달하지만 인구 밀도가 낮고 고령화율이 40%에 육박해 공공의료 의존도가 높은 지역이다.문제는 공보의 수급 전망도 밝지 않다는 점이다. 군은 보건복지부와 경남도로부터 올해 신규 공보의 배정 인원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안내를 받은 상태다.군 관계자는 “다른 시군도 비슷한 사정을 겪고 있는 만큼 관계 기관과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인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2. 2

      "주방서 나가라" 절대권력 셰프 한마디에 해고…큰코 다친다 [사장님 고충백서]

      헤드 셰프가 주방 직원에게 "조용히 나가라" "그렇게 일할 거면 집에 가라"고 한 것은 '부당해고'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식당 운영업체 측은 부당해고를 하소연하는 후배 셰프에게 "셰프가 그렇다면 그런 것"이라며 셰프 세계의 분문율을 받아들이라고 했지만, 법원은 노동법 적용에 예외를 두지 않았다.   ○"집에 가" 절대권력 셰프 한마디에 실직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3부는 최근 광주의 한 건물에서 4곳의 식당을 운영하는 B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근로자의 손을 들어줬다.양식 셰프인 A씨는 지인이었던 광주의 한 양식당 '헤드셰프'의 제안을 받고 서울에서 광주로 내려가 2023년 5월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A씨가 내부에서 위생이나 동료 직원들과의 관계에서 갈등을 빚으면서, 4개월 뒤인 2023년 9월 헤드 셰프로부터 "이렇게 근무할 거면 집에 가라"는 날 선 호통을 들었다. 이 말을 들은 A씨는 주방을 떠났다.며칠 뒤 A씨가 식당 운영사인 B사의 임원과 면담하며 억울함을 호소하자 해당 임원은 "헤드 셰프가 하라니까 할 수밖에 없는 거지. 셰프들 세계가 그런 거라며" "내가 그 이상의 관여를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라며 헤드 셰프의 인사 결정을 사실상 승인하는 태도를 보였다.같은 날 헤드 셰프는 A씨에게 "조용히 나가길 형으로서 마지막으로 이야기한다. 한 번 더 이상한 소리 나한테 들리면 민사소송으로 손해배상 청구한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헤드셰프와의 오랜 친분으로 광주까지 내려와 근무했던 A씨는 "서

    3. 3

      '금목걸이 때문에'…지인 살해 후 시신까지 훼손한 인도 남성

      금목걸이를 노리고 같은 국적 지인을 살해한 뒤 시신까지 훼손한 혐의를 받는 40대 인도인이 경기 남양주시에서 체포돼 검찰에 넘겨졌다.남양주북부경찰서는 강도살인과 시체손괴 혐의로 인도 국적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지인인 같은 국적의 4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다음날 B씨가 출근하지 않자 직장 동료가 그의 집을 찾아갔고, B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B씨는 머리와 목 부위 등에 상처가 있었고, 몸 위에는 전기매트가 덮여 있었다. 일부 신체에는 그을린 흔적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해 피해자 주거지를 다녀간 기록 등이 확인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경찰에 체포된 A씨는 당초 범행을 부인했지만, A씨가 피해자의 20돈짜리 금목걸이 등 금품을 훔친 정황을 확인한 경찰이 끝까지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다만, A씨는 살인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금품을 훔칠 목적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시체손괴 혐의에 대해서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 증거를 토대로 금품을 노린 범행으로 판단해 기존 살인 혐의를 강도살인으로 변경했다. 또 가스 불 등을 이용해 증거를 없애려 한 정황도 있어 시체손괴 혐의도 추가 적용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