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고 부족분 재정증권으로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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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원 한도내 발생
정부가 국고금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15조원 한도로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회계연도 중 단기 부족 자금을 시장에서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증권으로 2007년 중단 이후 4년 만의 재발행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5일 "내년 재정의 57%를 상반기에 집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족분을 조달하기 위해 재정증권 발행을 추진 중"이라며 "1개월 내지 3개월 만기 단기채 형태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발행 규모는 15조원 한도 내에서 재정 지출 및 세수 상황 등을 봐가며 결정할 계획"이라며 "한국은행을 통해 발행하는 만큼 한은과도 사전에 협의해 발행 규모와 시기를 공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재정 일시 부족분을 조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한은으로부터 단기 차입을 주로 이용해왔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5일 "내년 재정의 57%를 상반기에 집행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족분을 조달하기 위해 재정증권 발행을 추진 중"이라며 "1개월 내지 3개월 만기 단기채 형태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발행 규모는 15조원 한도 내에서 재정 지출 및 세수 상황 등을 봐가며 결정할 계획"이라며 "한국은행을 통해 발행하는 만큼 한은과도 사전에 협의해 발행 규모와 시기를 공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재정 일시 부족분을 조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한은으로부터 단기 차입을 주로 이용해왔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