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캐나다 유전 광구 6300억에 인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석유공사는 캐나다 자회사인 하베스트가 캐나다 석유기업 헌트오일과 이 회사의 자회사 앨버타가 보유한 유전 광구 등 상류부문 자산 100%를 5억2500만캐나다달러(약 6300억원)에 인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10월 헌트오일 측에 예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의향서를 체결했으며,그동안 자산 실사 및 평가 과정을 거쳐 인수계약을 맺었다. 향후 캐나다 정부 승인 등 현지법에 따른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말 인수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헌트오일은 캐나다에 총 확인 매장량 5100만배럴 규모의 석유 · 가스 생산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이번 헌트오일 인수로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이 올해 말 기준(10% 추정)보다 약 0.4%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북미 지역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석유공사는 지난 10월 헌트오일 측에 예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의향서를 체결했으며,그동안 자산 실사 및 평가 과정을 거쳐 인수계약을 맺었다. 향후 캐나다 정부 승인 등 현지법에 따른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말 인수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헌트오일은 캐나다에 총 확인 매장량 5100만배럴 규모의 석유 · 가스 생산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이번 헌트오일 인수로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이 올해 말 기준(10% 추정)보다 약 0.4%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북미 지역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