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미국 ASD와 사상 최대 규모(5400억원)의 바이오의약품 수출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2분 현재 녹십자는 전날대비 3500원(2.60%) 오른 13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3.46% 오른데 이은 강세다.

KTB증권은 녹십자가 이번 MOU 체결로 중장기적으로 높은 주가 프리미엄을 받았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과 키움증권은 녹십자를 제약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녹십자가 미국 ASD사와 맺은 자체개발 혈액제제 장기수출 양해각서(MOU)가 이행된다면 세계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