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로직스 주가가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드라이버모듈 등 신사업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증권업계 진단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16분 현재 파워로직스는 전날 대비 290원(3.30%) 오른 9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파워로직스가 2차전지용 보호회로(PCM)와 노트북용 보호회로(SM) 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또 "파워로직스가 LED용 PMIC(전력관리반도체)인 LED조명 드라이버모듈 개발을 성공해 LED조명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PMIC기술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xEV용 BMS에서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내년부터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