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40분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전날보다 1150원(3.03%) 오른 3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로 외국계 증권사인 맥쿼리증권을 통해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자산관리, 브로커리지 등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해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주식"이라며 "기초체력적인 면에서 변화된 것은 없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수준으로 저평가 돼 있어 매수세가 들어오는 모양"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