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16일 외식업체 베니건스와 손잡고 내년 국내 선보이는 신차 '뉴 볼보 C30 D4'의 사전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볼보는 이를 위해 내년 1월말까지 서울 강남 학동역 사거리에 위치한 베니건스 매장 앞에서 C30 D4 디젤차를 전시한다.

또 건물 외벽에 네온사인으로 된 대형 볼보 아이언마크를 장식, 도산대로를 지나는 차량과 행인들에게 이 차를 홍보한다

볼보 관계자는 "국내 처음 출시하는 볼보의 신형 C30 디젤차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전 공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뉴 볼보 C30 D4는 2.0ℓ급 커먼레일 방식의 디젤 엔진 D4를 얹어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실현했다. 연비는 유럽기준 17.2km/ℓ다.

볼보는 내년부터 C30 D4 디젤을 추가하고 현재 국내 시판 중인 C30 2.4i 및 C30 T5 등을 포함 총 3가지 C30 라인업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철호 볼보코리아 사장은 "C30 D4는 탁월한 성능과 연비 효율성을 갖춰 이미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라며 "기존 C30 라인업보다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