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대전 등 4대 광역시 및 강원도 등 지역의 국가기본도에 대한 업데이트를 끝냈다고 16일 발표했다.

국가기본도는 우리나라 모든 지도의 표준으로 전국을 일정한 축척으로 정확하게 측량해 제작한 지도를 말한다.

올해 국가기본도 수정에는 항공사진을 이용한 지도제작방법이 사용됐다고 국토지리정보원은 설명했다.제작지역은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과 강원도 경북도 등 총 3만2960㎢로 전 국토의 35%에 해당된다.

국토부는 이번 수정 국가기본도에 세종시 등 대규모 건설공사 지역 뿐 아니라 규모가 작은 도로 건물 등 최신 지형정보도 담았다고 밝혔다.특히 일부 지역에 해상도 25㎝급의 디지털 항공사진 등을 이용한 제작방식을 도입,기존 아날로그 항공사진 제작방식에 비해 정말도가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