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대표이사 강달호)이 일본 북해도지역 눈축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삿포로 운항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16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인천-치토세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스타항공 강달호 대표이사, 박수전 본부장 등 임직원과 운항조종사 및 객실승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의 치토세운항을 기념했다.

인천-치토세 노선은 149석의 보잉737-700기종으로 월,목,금,일요일 ZE6021편으로 오전 8시30분 인천을 출발해 신치토세공항에 11시30분에 도착하며 신치토세공항에서는 월,목,금,일요일 ZE6022편으로 오후 12시30분에 출발해 오후 3시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이스타항공의 이번 운항은 삿포로 지역의 정기편 운항을 위한 시발점으로 앞으로 정기편 운항을 통한 다양한 노선투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 북해도 여행의 대표적인 관광지역인 삿포로는 북해도 제1의 도시로써 눈축제를 즐기기 위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도청 소재지이자 교통, 경제의 중심지이다. 해마다 열리는 삿포로 눈축제(유키마츠리)는 곳곳에 거대한 설상과 눈조작들이 빼곡이 들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삿포로돔’과 북위 40~50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삿포로 맥주’ 또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인천-치토세 관련 예약문의는 02)755-5900 / 02)778-2722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