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엿새만에 숨고르기를 했다.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모습이다.

16일 코스피200지수선물 내년 3월물은 전날보다 0.50포인트(0.19%) 하락한 263.90으로 장을 마쳤다.

15일(현지시간) 미 증시의 하락으로 내림세로 출발한 선물은 장중 한때 상승전환하며 연고점을 265.25로 다시 갈아치웠지만 외국인이 장 후반 매수 규모를 줄이면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은 2000계약 이상 순매수하기도 했지만 막판 매도로 전환, 483계약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4계약, 1119계약 순매수했다.

시장베이시스가 -1.0 전후해서 형성되며 차익 프로그램으로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비차익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프로그램 전체로는 57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선, 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1.02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5만4430계약으로 전날보다 4만6000계약 이상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1285계약 감소한 8만3899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