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는 16일 서울 반포 팔래스호텔에서 '스타트업 코리아,KVIC 2010' 행사를 열고 터치패널 전문업체인 멜파스를 유망 중소기업으로,이동윤 파트너스벤처캐피탈 이사를 우수 심사역으로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또 파트너스벤처캐피탈의 파트너스4호벤처투자조합(일반 부문)과 소빅창업투자의 소빅콘텐츠전문투자조합(문화부문)이 우수펀드로 뽑혔다.

멜파스는 터치센서 칩 국내 선두업체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터치센서 칩 설계와 생산,모듈 생산까지 전 과정을 자체 소화한다. 지난해 매출은 1514억원,영업이익은 167억원을 올렸으며 지난해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동윤 이사는 멜파스,이수앱지스 투자 등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창출한 점이 인정받았다.

김형기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내년에 모태펀드 운용을 통해 우수기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