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롯데마트의 5000원짜리 ‘통큰치킨’논란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비싸다고 말한 프랜차이즈업체의 치킨 가격.그러나 신용카드를 활용하면 10%에서 최고 1만원까지 할인받아 싸게 먹을 수 있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신한·삼성·롯데 카드를 활용하면 BHC,교촌치킨,네네치킨,둘둘치킨,굽네치킨,핫썬치킨 등 프랜차이즈 치킨업체들을 포함한 일반 치킨요리점과 KFC 등 치킨전문 패스트푸드점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KB카드는 치킨집을 포함한 외식업종 할인 이벤트를 이달말까지 진행한다.KB체크카드 포함해 모든 KB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건당 7만원 이상 결제 시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건당 최대 1만원, 회원당 최대 10만원 할인된다.특히 KB굿데이카드를 활용하면 패스트푸드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및 요식업체로 등록된 모든 치킨 판매 외식업체에서 10%할인받을 수 있다.예컨대 1인분에 1만 5000원 정도인 프랜차이즈 치킨을 1만 3000원대에 먹을 수 있다.

신한카드의 ‘A1카드’는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면 KFC에서 20%할인받을 수 있다.1만7700원원 짜리 KFC 치킨패밀리팩을 1만4000원대에 먹을 수 있는 것.

삼성카드는 모든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지역의 BBQ치킨 교촌치킨 굽네치킨 둘둘치킨 BHC치킨 네네치킨 보드람치킨 등의 치킨점에서 결제시 결제금액의 1%를 보너스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보너스클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각 지역별 보너스클럽 치킨점은 삼성카드 홈페이지(www.samsungcard.com)에서 검색 가능하다.

롯데카드의 ‘V스트리트 카드’는 서울 영등포구·구로구·금천구의 모든 치킨집을 포함한 요식업종에서 오전 11시~오후2시,저녁 6시~9시까지 최고 10%를 할인해준다.전월 이용실적이 6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