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윤, 연예계 파워 인맥…법무부 이귀남 장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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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겸 방송인 정재윤이 연예계 마당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정재윤은 16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책 ‘정재윤의 피부토크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태란, 김세아, 이승신, 홍석천, 전혜진, 김혜선, 가수 민혜경, 윙크, 길건, 도원경 등이 참석해 피부관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특히 법무부 이귀남 장관이 전보를 통해 “정재윤의 책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축하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정재윤은 “정말 이 장관님이 보내신 전보다. 얼마 전 이귀남 트위터 모임 때 연인돼 보내주신거다. 그러나 정치색은 없다”라고 해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뷰티 바이블을 출간한 정재윤은 “19세때 대학 입학 허가도 안났는데 연예계 데뷔해 20년 간 몸을 담아오면서 과연 내가 이 일을 계속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그러던 중 관심이 있는 피부와 관련한 자격증들을 취득하게 됐고, 지금도 배우고 있다”라고 책을 내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재윤은 “연예인들이 사업에 많이 손을 대는데, 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전문적으로 체계적이지 않기 때문이다”라면서 “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리고 네일 자격증까지 땄다. 장난이나 재미가 아닌, 필요에 의해 배웠고, 그 과정을 고스란히 책에 담았다”라고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지애, 엄지원, 한지혜, 변정수, 엄정화, 채시라, 이승신, 이수영 등 20여명의 연예인들의 인터뷰를 담게 된 것과 관련해 “연예인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너무 많은 얘기를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전혜진 등 많은 스타들의 이야기가 담기지 못했는데, 2탄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후속책에 대한 언급도 했다.
정재윤의 ‘피부 토크쇼’ 책 수익금 일부는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쓰여진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