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샤부샤부에 화학첨가제·중금속 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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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쓰레기 식용유'에 대한 충격이 아직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식품안전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쓰촨(四川) 음식으로 중국인 대부분이 즐겨먹는 샤부샤부인 훠궈(火鍋)에 화학첨가제와 중금속, 마약이 들어간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16일 폭로됐다.
중국 반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안후이(安徽)경제일보를 인용, 훠궈 식당중 80%가 인체에 해로운 이런 식재료를 사용한다고 폭로했다.
요리사인 왕(王)씨는 최근 한 훠궈 식당에서 화학첨가제를 사용한 데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사직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훠궈 식당 주인은 화학첨가제를 넣고 훠궈를 오래 끓이면 건강을 해치게 된다면서 훠궈 식당의 이런 행위를 비난했다.
화학첨가제들은 대부분 맛을 내는 향신료 분말과 매운 수프 등에 들어가며 심지어 맛을 내고 중독성이 나타나도록 마약도 탄다고 식당 종업원들은 말했다.
맵고 화한 맛이 나는 수프에 신경계통에 이상을 일으키거나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비소, 납 등 중금속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일부 식당은 아예 쓰촨 고추와 마 등 천연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화학첨가제만으로 수프를 만들고 있으며 이런 천인공노할 행위는 훠궈식당계에선 아예 공개된 비밀이라고 식품안전 전문 변호사인 상 리웨가 말했다.
안후이경제일보는 화학첨가제로 훠궈 수프를 만드는 한 회사의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화학첨가제를 이용해 수프를 만들면 원가가 1㎏에 0.5위안(85원)밖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쓰촨(四川) 음식으로 중국인 대부분이 즐겨먹는 샤부샤부인 훠궈(火鍋)에 화학첨가제와 중금속, 마약이 들어간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16일 폭로됐다.
중국 반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안후이(安徽)경제일보를 인용, 훠궈 식당중 80%가 인체에 해로운 이런 식재료를 사용한다고 폭로했다.
요리사인 왕(王)씨는 최근 한 훠궈 식당에서 화학첨가제를 사용한 데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사직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훠궈 식당 주인은 화학첨가제를 넣고 훠궈를 오래 끓이면 건강을 해치게 된다면서 훠궈 식당의 이런 행위를 비난했다.
화학첨가제들은 대부분 맛을 내는 향신료 분말과 매운 수프 등에 들어가며 심지어 맛을 내고 중독성이 나타나도록 마약도 탄다고 식당 종업원들은 말했다.
맵고 화한 맛이 나는 수프에 신경계통에 이상을 일으키거나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비소, 납 등 중금속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일부 식당은 아예 쓰촨 고추와 마 등 천연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화학첨가제만으로 수프를 만들고 있으며 이런 천인공노할 행위는 훠궈식당계에선 아예 공개된 비밀이라고 식품안전 전문 변호사인 상 리웨가 말했다.
안후이경제일보는 화학첨가제로 훠궈 수프를 만드는 한 회사의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화학첨가제를 이용해 수프를 만들면 원가가 1㎏에 0.5위안(85원)밖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