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고위급 안보 대화 24일 개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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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중국과 일본은 24일 베이징에서 고위급 안보 대화를 갖는 문제를 놓고 협의 중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15일 양국이 고위급 안보대화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황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중국과 일본은 또 유엔개혁 문제 등과 같은 사안을 논의하기 위한 양국 고위관리간 정례 회담을 여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일본 외무성 관리가 밝혔다.이는 지난 9월 동중국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부근에서 양국 선박 충돌 사건 이후 악화된 양국 관계가 정상화되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보여진다.
올해 중·일 안보대화는 1993년 이후 12회째로 일본 측에서는 벳쇼 고로 외무차관을 비롯한 외무성 및 방위성 관리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과 핵 프로그램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또 17일 일본 정부가 채택할 예정인 신 방위 대강도 의제에 포함된다.
양국 관계는 9월7일 양국 선박이 동중국해 해상에서 충돌하고 일본 당국이 중국 어선 선장을 체포한 뒤 악화됐다.중국은 일본과의 고위급 정부 접촉과 민간 부문의 접촉을 연기해왔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동중국해 가스전 공동 개발 협정을 체결할 정도로 관계가 정상화하기 전까지는 여전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일본 정부 소식통은 15일 양국이 고위급 안보대화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황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중국과 일본은 또 유엔개혁 문제 등과 같은 사안을 논의하기 위한 양국 고위관리간 정례 회담을 여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일본 외무성 관리가 밝혔다.이는 지난 9월 동중국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부근에서 양국 선박 충돌 사건 이후 악화된 양국 관계가 정상화되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보여진다.
올해 중·일 안보대화는 1993년 이후 12회째로 일본 측에서는 벳쇼 고로 외무차관을 비롯한 외무성 및 방위성 관리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과 핵 프로그램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또 17일 일본 정부가 채택할 예정인 신 방위 대강도 의제에 포함된다.
양국 관계는 9월7일 양국 선박이 동중국해 해상에서 충돌하고 일본 당국이 중국 어선 선장을 체포한 뒤 악화됐다.중국은 일본과의 고위급 정부 접촉과 민간 부문의 접촉을 연기해왔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동중국해 가스전 공동 개발 협정을 체결할 정도로 관계가 정상화하기 전까지는 여전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