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주식비중 축소 시점 아냐"…주도주 압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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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6일 주식비중을 축소할 시점은 아니지만 빠른 순환매를 고려할 때 여전히 주도주 중심의 압축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한범호 연구원은 "3년만에 돌파한 2000선을 이틀째 지켜냈음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다"며 "이런 안정감이 금융위기의 정상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을 보이는 코스피의 추가 상승 기대로 연결될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지속적인 펀드환매가 부담스럽지만 최근 들어 투자자문사 등을 통해 증시로 유입되는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을 생각한다면 주식시장 진입을 대기하고 있는 매수세도 만만치 않다고 한 연구원은 진단했다.
때문에 가격부담감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비관적 접근이나 주식비중의 축소 대응으로 나설 시점은 아니라는 기존 시각을 유지했다.
그러나 분위기에 취해 장세 대응의 스펙트럼을 확대하는 접근은 실익이 낮다고 강조했다. 하루만에 수익률이 정반대로 급락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업종군이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어 여전히 수급 구도가 훼손되지 않은 IT, 조선, 자동차, 화학업종 대표주로 압축 대응이 타당하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상대적인 가격메리트를 고려해 철강 등 상품주와 증권주 중에서 대형주를 대안으로 삼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한범호 연구원은 "3년만에 돌파한 2000선을 이틀째 지켜냈음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다"며 "이런 안정감이 금융위기의 정상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을 보이는 코스피의 추가 상승 기대로 연결될 가능성도 크다"고 전망했다.
지속적인 펀드환매가 부담스럽지만 최근 들어 투자자문사 등을 통해 증시로 유입되는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을 생각한다면 주식시장 진입을 대기하고 있는 매수세도 만만치 않다고 한 연구원은 진단했다.
때문에 가격부담감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비관적 접근이나 주식비중의 축소 대응으로 나설 시점은 아니라는 기존 시각을 유지했다.
그러나 분위기에 취해 장세 대응의 스펙트럼을 확대하는 접근은 실익이 낮다고 강조했다. 하루만에 수익률이 정반대로 급락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업종군이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어 여전히 수급 구도가 훼손되지 않은 IT, 조선, 자동차, 화학업종 대표주로 압축 대응이 타당하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상대적인 가격메리트를 고려해 철강 등 상품주와 증권주 중에서 대형주를 대안으로 삼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