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여천NCC 가치 재조명…목표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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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6일 대림산업에 대해 여천NCC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8000원에서 14만1000원으로 10.2% 올려잡았다. 매수A 투자의견은 유지.
한종효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여천NCC는 대림산업과 한화케미칼이 50%씩 지분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나프타 분해 센터로, 09년부터 금융위기 영향에서 벗어나 올해 견조한 실적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고 배당성향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여천NCC의 2010년 예상 순이익 3738억원에 금융위기 이전 5개 년도(2003년~2007년)의 배당성향 평균 84.5%를 가정한다면 3159억원의 배당이 가능하다"며 "대림산업에 배당소득세를 제외한 1358억원 상당의 현금이 유입되면서 순차입금 감소 및 자회사 가치의 추가적인 재평가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2011년 대림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15.0%, 22.7% 늘어난 7조2492억원, 44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2010년은 주택부문에 대한 보수적인 회계처리로 전년대비 이익이 감소했지만 올해로 주택 관련 비용 인식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2011년부터 회사의 실적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종효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여천NCC는 대림산업과 한화케미칼이 50%씩 지분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나프타 분해 센터로, 09년부터 금융위기 영향에서 벗어나 올해 견조한 실적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금융위기 이전 수준의 고 배당성향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여천NCC의 2010년 예상 순이익 3738억원에 금융위기 이전 5개 년도(2003년~2007년)의 배당성향 평균 84.5%를 가정한다면 3159억원의 배당이 가능하다"며 "대림산업에 배당소득세를 제외한 1358억원 상당의 현금이 유입되면서 순차입금 감소 및 자회사 가치의 추가적인 재평가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2011년 대림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15.0%, 22.7% 늘어난 7조2492억원, 440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2010년은 주택부문에 대한 보수적인 회계처리로 전년대비 이익이 감소했지만 올해로 주택 관련 비용 인식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2011년부터 회사의 실적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