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대형 3사 실적 전망 상향-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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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7일 조선업종에 대해 조선업체 대형 3사(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올려 잡았다면서 업종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전재천 연구원은 "조선사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면서도 "내년 상반기에 후판 단가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요인보다는 선박 단가 상승효과가 더 큰 것으로 확인돼 내년 상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예상보다 높은 실적이 주가 모멘텀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전 연구원은 "조선사의 실적은 올해를 고점으로 2011년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조선주의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다"면서도 "오히려 기대치 보다 높은 실적이 예상돼 주가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의 2011년 전사업부에 대한 수주 예상치를 218억달러에서 234억달러로 상향조정했다"면서 "2011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2.9조원에서 3.1조원으로 올려 잡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경우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26% 상향 조정했고, 삼성중공업도 2011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7.5% 올려잡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전재천 연구원은 "조선사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면서도 "내년 상반기에 후판 단가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요인보다는 선박 단가 상승효과가 더 큰 것으로 확인돼 내년 상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예상보다 높은 실적이 주가 모멘텀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전 연구원은 "조선사의 실적은 올해를 고점으로 2011년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조선주의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다"면서도 "오히려 기대치 보다 높은 실적이 예상돼 주가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의 2011년 전사업부에 대한 수주 예상치를 218억달러에서 234억달러로 상향조정했다"면서 "2011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2.9조원에서 3.1조원으로 올려 잡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경우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26% 상향 조정했고, 삼성중공업도 2011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7.5% 올려잡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