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복합화력발전소 설립으로 수주 경쟁력↑-현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17일 대림산업에 대해 복합화력발전소 설립으로 발전플랜트 분야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경기도 포천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를 설립하고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취약 분야인 발전플랜트 부문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복합화력발전소를 직접 운용함으로써 연료의 조달, 발전소정비, 효율적 전력 공급 방법, 리스크 관리 등과 같은 운용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러한 경험이 발전플랜트 공사의 원가 절감으로 연결돼 대림산업의 수주 경쟁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배당금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림산업이 발전소 지분 50%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고 산업은행 자회사인 산은인프라운용 등이 나머지 지분 5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규모가 유사한 SK의 100% 자회사 K파워에서는 경기변동에 상관없이 연간 최소 2000억원의 배당재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2014년, 2015년의 배당재원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환에 사용되겠지만 상환 완료후에는 배당금의 50%가 대림산업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경기도 포천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를 설립하고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취약 분야인 발전플랜트 부문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복합화력발전소를 직접 운용함으로써 연료의 조달, 발전소정비, 효율적 전력 공급 방법, 리스크 관리 등과 같은 운용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러한 경험이 발전플랜트 공사의 원가 절감으로 연결돼 대림산업의 수주 경쟁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배당금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림산업이 발전소 지분 50%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고 산업은행 자회사인 산은인프라운용 등이 나머지 지분 5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규모가 유사한 SK의 100% 자회사 K파워에서는 경기변동에 상관없이 연간 최소 2000억원의 배당재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2014년, 2015년의 배당재원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환에 사용되겠지만 상환 완료후에는 배당금의 50%가 대림산업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