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시아나항공·대우건설, 강세…'대한통운 지분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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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이 대한통운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 주가가 동반 강세다.
17일 오전 9시6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대비 350원(3.29%)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 상승하고 있으며 대한통운도 3.45% 오름세다.
산업은행과 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대한통운 지분 24.0% 전량을 매각키로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대우건설이 보유한 대한통운 지분 24.0%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한통운 주가가 9만원 수준까지 상승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대한통운이 주당 10만원에 매각된다면 아시아나항공의 평가손실은 3879억원에 불과해 자본잠식 우려가 사라지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우건설이 보유한 지분과 묶여서 매각되면 경영권 프리미엄이란 호재도 발생할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7일 오전 9시6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대비 350원(3.29%) 오른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 상승하고 있으며 대한통운도 3.45% 오름세다.
산업은행과 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대한통운 지분 24.0% 전량을 매각키로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도 대우건설이 보유한 대한통운 지분 24.0%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한통운 주가가 9만원 수준까지 상승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대한통운이 주당 10만원에 매각된다면 아시아나항공의 평가손실은 3879억원에 불과해 자본잠식 우려가 사라지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우건설이 보유한 지분과 묶여서 매각되면 경영권 프리미엄이란 호재도 발생할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