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이 갤러기시탭의 수혜주라는 분석에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에스맥은 전날대비 1600원(12.40%) 상승한 1만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도 급격히 몰리면서 전날의 거래량(4만4000주)을 10배 이상 넘기면서 50만주에 달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에스맥에 대해 4분기에 깜짝실적을 기대해도 좋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운 연구원은 "에스맥은 11월 갤럭시탭용 터치패널 생산 물량이 44만대에 달해 기존 예상치 25만대를 크게 웃돌았다"고 전했다. 12월에도 전월 이상의 생산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에스맥은 4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0%와 996% 증가한 923억원과 34억원을 기록한다는 추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