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진행 논란' 송중기 "불편하게 만들어 드린점 죄송" 사과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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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반말 진행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송중기가 2010 멜론뮤직어워즈에서 반말 진행으로 논란에 휩싸이자 이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송중기는 17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송중기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멜론 뮤직어워드 진행에 있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게 된 점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사과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송중기는 "사인회랑 홍대 이벤트를 마치고 이제 집에 돌아왔네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몸소 느끼면서 더 많은 것을 깨닫는 하루였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오늘 멜론뮤직어워즈에 대한 제 생각을 잠깐이라도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가 못했네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통해 여러분들께 이야기를 드려요. 직접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멜론뮤직어워즈 진행에 있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게 된 점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고 잘해야겠다는 의욕과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마음이 앞서 제 의도와는 다르게 불편하게 만들어 드린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이번 시상식 진행을 통해서 또 한 번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한 저에게 소중한 가르침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항상 배우는 자세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다음은 송중기가 올린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송중기입니다. 사인회랑 홍대 이벤트를 마치고 이제 집에 돌아왔네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몸소 느끼면서, 더 많은 걸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오늘, 멜론 뮤직어워드에 대한 제 생각을 잠깐이라도 말씀드리려구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가 못했네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통해 여러분들께 이야기를 드려요. 직접 말씀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멜론 뮤직어워드 진행에 있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게 된 점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잘해야겠다는 의욕과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마음이 앞서 제 의도와는 다르게 불편하게 만들어 드린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시상식 진행을 통해서 또 한번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한 저에게 소중한 가르침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큰 사랑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렸네요. 항상 배우는 자세로,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