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1960개 병상을 보유한 대형종합병원으로 암센터,심장혈관센터,장기이식센터 등 특성화센터와 120여개의 특수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1994년 문을 연 뒤 '환자 중심의 병원'을 모토로 국내 의료계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초진부터 인터넷은 물론 전화로도 진료예약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으며,'진찰료 후불제'도 처음으로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투약자동화시스템 등을 통한 환자 대기 시간을 줄이고 촌지 없는 병원,통합검사예약 데스크 운영,차별화된 서비스로 고품격 장례 문화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CS 아카데미를 설립해 병원 직원의 친절교육을 확산하고 있다. 직원들의 CS마인드 고취 및 직원 독려를 위한 동영상을 제작해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고객과 직원이 만족하는 CS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암질환의 전문치료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2008년 1월 지상 11층,지하 8층 655병상 규모의 삼성 암센터를 개소했다. 기존의 진료과 중심 시스템 대신 각 질환별로 전문 진료팀 중심의 선진형 협진 시스템으로 환자 중심의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도입했다. 2008,2009년 2년 연속 위암수술 1800건,대장암수술 1500건을 돌파해 단일병원 수술로는 세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외국 정부와의 직접 협의를 통해 주한 몽골 대사관(2009년 7월),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2009년 8월),아랍에미리트 두바이(2010년 6월) 등과 환자의뢰 협약을 직접 체결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