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은 17일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56%, 배당총액은 약 16억5000만원이다.

리홈은 지난 6~7일 진행된 유상증자의 실권주 일반공모에 청약자금이 1조가 넘게 들어오며 시장의 주목을 끌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배당을 실시하지 않고 있었으나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일반주주들의 비중이 높아졌고 청약에서 높은 관심을 보여준 투자자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이번 배당을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주주이익제고 차원에서 배당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