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 '드림하이'가 연이은 특급 카메오 출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회 김현중, 조수미 카메오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3회에서는 전국노래자랑의 마스코트 송해가 출연, 김수현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송해는 드라마 속에서도 ‘전국노래자랑’을 이끄는 명MC로 등장,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편안한 진행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은 기린예고 특채생으로 선발된 삼동(김수현)이 엄마에게 안마기를 선물하기 위해 동네를 찾아온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서는 장면으로 자신의 뛰어난 노래실력을 숨긴 채 음이탈을 일삼는 음치의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직접 제작한 비료포대 의상을 입고 친구들과 함께 댄스를 선보이는 모습은 30년이 넘게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온 송해 마저 웃음을 참지 못할 정도였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버라이어티 드라마로, 2011년 1월 3일 KBS 월화 드라마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